한국재정정보원(원장 김재훈)과 한국행정학회(회장 김동욱)은 재정정보 분석 기반 확대 및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3월 28일(목)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 재정 분야에 대한 분석 성과 향상 및 학술발전 ▲ 재정 정보 활용방안 모색 ▲ 학술회의, 세미나, 워크숍, 포럼, 심포지엄 등 학술활동 공동 추진 등과 같은 사항에 대해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빅데이터 전략 및 인공지능 활용'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재정정보 활용방안을 위한 포럼'이 개최됐다.

이원희 교수(한경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고객의 신용상태, 상장폐지 및 분식회계 기업을 예측할 수 있는 빅데이터 모형을 재정에 적용하는 방법'이라는 내용으로 우종필 교수(세종대학교)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김봉환 교수(서울대학교), 강인재 원장(재정성과연구원), 강주영 교수(아주대학교), 박정수 대표이사(C&F), 양영철 박사(한국지방재정공제회), 김선옥 부연구위원(한국재정정보원)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한국재정정보원 김재훈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두 기관 간 활발한 학술활동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올해부터 추진하는 차세대 디지털예산시스템(dBrain) 구축사업에서도 한국행정학회와 함께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