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정정보원(원장 윤석호, 이하 재정원)은 8월 13일, 정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위기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정보시스템 통합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재정원 본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새롭게 제정된「현장조치 행동매뉴얼」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위기 대응체계에 관한 토론 훈련과 백업시스템 가동 훈련을 병행하였다. 정보시스템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장애 상황을 가정하여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과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였다. 특히, 시스템 중단 상황에서 백업시스템을 신속히 가동하고 주시스템을 복구하는 일련의 과정을 반복 훈련함으로써 실제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대응능력 점검에 중점을 뒀다.

올해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하여 한국은행, 한국조폐공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재정원의 재해복구 훈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재정원은 이를 통해 장애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실전 역량을 강화했다.

윤석호 원장은 “이번 훈련은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 시 대응 역량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라며,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장애를 예방하고, 무장애 운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