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정정보원(원장 윤석호)은 개원 9주년을 맞아 6월 30일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과 서비스 혁신 의지를 담은 ‘고객만족경영 선포식’을 노사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고객헌장은 고객의 전자 정보 이용 편의성, 고객경험관리 등이 새롭게 강조되었다. 기존의 선언 중심 문구에서 벗어나 실행 가능한 고객 서비스 기준으로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석호 원장은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자세야말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의 출발점”이라며, “전 직원이 고객 관점에서 행동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이번 고객헌장 개선을 계기로 고객 중심 혁신과제를 본격 추진하기로 하였다. ▲인공지능 음성 자동응답 체계 도입(7월), ▲지역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수원 재정도움센터 개소(8월) 등 고객의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재정정보시스템(디브레인)은 ▲국유재산 정보공개 편의성 증진 및 공개 대상 정보 확대를 통해 이용률 20% 이상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e나라도움은 ▲고객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하였다.

한국재정정보원은 개정된 고객헌장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속 점검하고, 남산 지킴이 활동을 통해 지역 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고객 의견을 실시간 반영하는 체계로 전환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실현할 방침이다.